사망자 발생 추이 따라 단계적 확대 예약방식 적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의 윤달기간 동안 은하수공원 개장유골 화장에 대한 확대 운영 방안을 21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전통적으로 윤달기간에 개장유골 화장이 늘어나고 코로나19와 환절기로 사망자 급증이 예상돼 취해졌다.이 기간 동안 화장 예약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세종시 장사시설 은하수공원 전경.[사진=세종시] 2023.02.21 goongeen@newspim.com |
주요 내용은 화장예약 가능 기간이 기존 15일 이전에서 한달 전으로 시점이 앞당겨 진다는 점이다. 또 단계별 개장유골 화장 예약비율 확대운영 계획에 따라 변경되는 내용이다.
먼저 윤달기간에 대한 개장유골 화장 예약은 2월 22일부터 3월 6일까지 하루씩 순차적으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예약페이지를 열어 운영한다. 시에 주소를 둔 묘지로 하루 최대 7건 예약이 가능하다.
또 다음달 7일부터 예약운영 기간의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19와 환절기 사망자 등 증가 추세를 검토한 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방침에 따라 시에서도 추후 결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계용준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윤달을 기다려온 많은 시민들의 요구가 있는 만큼 상급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장유골 화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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