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20~21일 양일에 걸쳐 속초 베네키아호텔에서 도내 소방관서의 긴급구조 현장통제단 운영자 90명이 모인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형재난 대비 긴급통제단 운영자 워크숍 개최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2023.02.21 oneyahwa@newspim.com |
소방본부 구조구급과는 물론 특수대응단과 환동해특수대응단,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실재적으로 긴급구조 통제단을 운영하는 담당부서의 팀장과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대형사고 발생시 보다 효율적인 통제단 가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형재난에 대비해 진행되는 ▲2023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의 진행과 평가 기준에 대한 설명 ▲2023년도 다양하게 추진되는 구조업무들에 대한 중점 목표와 당면한 현안 사안들을 공유했다.
또한 2023년도에 새로이 보강되는 구조장비들에 대한 계획과 함께 보다 시급히 확보될 필요성이 있는 장비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다양한 구조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최근 갖가지 동물구조 활동의 증가에 비춰 이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기술 습득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동물의 종류별 구조요령과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정만수 구조구급과장은 "대형 재난발생시 현장통제단의 신속한 설치와 운영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일선소방서의 실무담당자부터 빠르게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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