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대만 영화 <상견니>의 주인공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가 <엘르> 3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은 영화 <상견니>의 홍보 활동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일정 동안 이뤄졌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작품과 한국 팬들인 '상친자들'에 대한 애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펑난소대 삼인방은 촬영 내내 밝고 활기 찬 무드를 이어 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도 진행됐다. 가가연 배우는 "<상견니>는 내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작품"이라고 말하며 "겉으로 드러난 성과들은 물론, 개인적으로 많은 걸 얻고 배웠다. 인생을 한층 더 가치 있게 만들어 줬다고 할 수 있다. 서울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형용할 수 없는 감동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국을 찾은 대만 영화 '상년니'의 세 주인공 [사진=엘르] 2023.02.17 digibobos@newspim.com |
<상견니>와 함께 한 시간이 어떻게 기억될 것 같느냐고 묻는 질문에 배우 허광한은 "인생을 통틀어 가장 특별하고 멋진 경험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다.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촬영할 때 들었던 노래를 다시 듣기만 해도 일종의 본능이나 잠재의식처럼 그때의 추억이 떠오른다" 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백우 배우 또한 "언젠가 아이에게 '아빠가 이런 작품을 찍은 적 있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어'라고 말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함께한 가가연, 허광한 배우의 이야기도 들려줄 거다"라고 답변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영화 '상견니' 포스터 2023.02.17 digibobos@newspim.com |
2019년 제작되어 아시아 전 지역에서 사랑을 받은 드라마 <상견니>의 제작진들이 다시 의기투합한 영화 <상견니>는 지난 1월 25일 국내 개봉해 22일 만에 31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상견니> 3인방 '펑난소대'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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