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3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5억여원을 투입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 102동, 지붕개량 5동, 비주택(창고·축사) 20동 총 127동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뉴스핌 DB] 2022.02.23 ojg2340@newspim.com |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오는 20일부터 철거대상 건물 소재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는 전액 지원되며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 새 지붕으로 교체해주는 지붕개량사업은 사회취약계층에 한해 전액 지원한다. 또 무허가건축물의 경우에는 슬레이트 철거·처리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이 사업은 동해시에서 직접 공사를 진행함에 따라 자체처리 후에는 비용이 지급이 불가하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주거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주분들께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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