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2일부터 일과 시간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6~8시 여권민원 서비스 야간창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요일 저녁 야간창구에서는 여권발급 신청과 교부가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시민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면서 민원 수요가 늘었기 때문에 취해졌다.
코로나가 한참이던 지난 2021년 여권 민원은 총 5222건이었는데 지난해에는 8월에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2만 4403건으로 늘었고 올해 1~2월에만 6948건을 보이고 있다.
여권발급 신청시에는 신분증과 최근 6개월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2매,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 등을 준비하면 된다. 여권 재발급 신청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황선득 세종시 민원과장은 "정규 시간 내 신청이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