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에너지바우처 대상 취약계층에게 가구당 난방비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함양군청 전경[사진=함양군]2023.02.16 yun0114@newspim.com |
이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2배 인상하고 가스요금 할인 폭을 2배 확대하는 정부의 정책과 별개로 이루어지는 경상남도의 지원책으로, 함양군은 경남도로부터 도비 7400만원을 교부받아 취약계층에게 난방비 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에너지바우처, 등유바우처, 연탄쿠폰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1480가구이며, 2022년 에너지바우처 대상자격이 되는 가구 중 현재 바우처를 지원받고 있지 않는 가구도 난방비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 대상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195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6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한부모가족, 소년소녀세대, 가정위탁보호아동,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등이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3월 24일까지 신분증과 도장, 통장을 지참하고 거주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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