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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창업기업 CEO 간담회…현장 규제 애로 청취

기사입력 : 2023년02월15일 16:51

최종수정 : 2023년02월15일 16:51

정책자금 지원·공공부문 투자 확대 필요성 제기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5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창업 및 규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 10개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진공은 사업기반이 취약한 창업기업의 경우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3고 등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각종 규제로 사업 운영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창업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를 해소해 더 나은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력성장본부장(뒷줄 오른쪽에서 4번째)과 창업기업인 등 참석자들이 15일 열린 창업기업 CEO 간담회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2.15 victory@newspim.com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창업 과정에서 ▲정책자금 지원 확대 ▲자금지원 후 마케팅, 교육 등 후속 연계지원 ▲민간 투자 축소로 인한 공공부문 투자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규제 애로사항으로는 ▲지자체 폐기물처리업 신생기업 등록 완화 ▲식약처 백신 실험 가이드라인 개편 ▲탈모치료기의 의료기기 등록 완화 등을 제기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오늘 말씀해주신 다양한 창업 및 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방안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규제 완화를 통해 청년 창업기업들이 창업 과정상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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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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