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0일 강원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버스에 탑승 후 실종된 A(11) 양이 15일 충북 충주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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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 마지막 모습이 포착된 이후로 행방이 끊긴 A양은 실종 닷새만인 15일 충북 충주시 소태면 민가에서 발견됐다. 신체에 이상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A양은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지난 10일 오후 10시쯤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서울행 버스에 탑승한 후 실종됐으며 다음날인 지난 11일 오후 1시쯤 가족이 경찰에 "집을 나간 뒤 들어오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춘천으로 이동 중인 A양을 상대로 납치 등 범죄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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