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림항공본부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7~8일 이틀간 강원 동해시 일원에서 서울·강원권역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주관했다.
강원 동해시에서 열린 서울, 강원권역 산불진화 합동훈련.[사진=강릉산림항공관리소]2023.02.09 onemoregive@newspim.com |
총 67명의 산불진화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산불진화 합동훈련은 지난 3월 산불이 발생한 동해시 대진동 지역에서 서울·강원권 산불 발생 시 해당 지역 공중진화대와 진화장비가 총동원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산림항공본부 및 서울산림항공관리소,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공중진화대 44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또 유관기관 합동 산불 대응체계를 견고히 하기 위해 삼척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과 동해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1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공중진화대 헬기레펠 및 방화선 구축훈련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차량·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을 활용한 단계별 진화훈련 ▲드론을 활용한 산불진화 및 야간 산불 감시 훈련을 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5년만에 개최된 공중진화대 권역별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통해 지상진화 역량 집중을 통해 봄철 산불에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확인했다"며 "산불 현장은 뜨거운 열기와 숨이 막히는 힘든 여건이지만 국민의 안전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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