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열병식 보도 아직 없어…"영상 편집·검열에 시간 걸리는 듯"

기사입력 : 2023년02월09일 09:12

최종수정 : 2023년02월09일 09:12

8일 밤 김일성광장서 군 창건 75주 열병식
"김정은 관련 행사라 노동당 꼼꼼히 검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8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개최한 북한이 관련 보도를 9일 아침까지 내보내지 않고 있다.

통상 매일 오전 6시 보도를 시작하는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9시까지 열병식과 관련한 보도가 전혀 없는 상태고, 노동신문도 홈페이지에 이날자 기사를 업데이트 하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4월 2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 [사진=화보 '사변으로 이어진 2022년'] 2023.02.09 yjlee@newspim.com

북한 매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부인 리설주, 딸 김주애와 함께 북한군 간부들이 참석한 군 창건 기념 축하연회에 참석한 8일자 기사가 올라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심야 열병식을 진행했기 때문에 기사 작성은 물론 행사 영상 편집에 시간이 지체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정은이 각별한 관심을 보인 행사라 노동당 선전선동부 등에서 검열을 꼼꼼히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곧 관련 기사와 사진을 공개한 뒤 오후 조선중앙TV를 통해 불꽃놀이와 에어쇼 등 사전 축하행사와 본행사인 군 열병식 영상을 보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8일 오후 8시 30분부터 미그기를 동원한 에어쇼와 축포(불꽃놀이) 등 사전행사를 열었고 10시부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과 전차⋅방사포 등 장비와 대규모 병력을 동원한 군사 퍼레이드를 벌인 것으로 우리 정보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