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교육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경비 전체 예산은 전년 46억500만원 대비 약 1.5% 증가한 46억7500만원이며 최근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심의 확정했다.
동해 별누리천문대 천체망원경 체험.[사진=동해시청] 2023.02.07 onemoregive@newspim.com |
위원회는 일반교육활동비 13억7300만원, 학교운동부지도자 인건비 2억2700만원, 대응투자사업비 3억8800만원 등 19억8800만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심의 확정했다.
확정된 보조금은 지역내 교육기관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진로,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지원할 계획이며 일반교육활동비의 경우 과도한 학교시설 투자는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방과후 기초학력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등 프로그램과 많은 학생에게 수혜가 돌아가는 사업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입시준비생을 위한 온라인강의를 지원해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기획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소년체전 및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을 위한 체육분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건비를 인상한다.
특히 올해 청소년시설의 운영방식이 직영체제로 변경됨에 따라 '동해더나은교육지구사업'을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시설 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또 별누리천문대의 '별이 빛나는 동해 별별탐험', 청소년 행복축제, 부모와 자녀 소통프로그램 등 6개 체험활동을 추진한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체육문화센터, 해오름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청소년 시설들이 올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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