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통계기획팀·스마트조사센터 신설
"통계 데이터 허브 역할 내실화할 것"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통계청이 6일 미래변화 대응과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을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래전략팀'과 '지역통계기획팀'이 신설됐다.
미래전략팀은 인구감소·기후변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 미래변화에 대한 통계청의 대응전략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통계청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곳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훈 통계청 청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K-CURE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 공공기관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6.27 pangbin@newspim.com |
지역통계기획팀은 지방자치단체, 지역연구원, 지역대학, 지역공공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면서 지자체의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돕는다.
'통계등록부과'도 새로 생겼다. 개인, 기업에 대한 통계 조사자료와 행정자료를 결합한 모집단 자료인 통계등록부의 기획·구축, 융합·활용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통계등록부과를 통해 과학적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맞춤형 통계등록부를 확충하는 등 통계데이터 허브 역할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계청은 응답자 맞춤형 조사를 위한 '스마트조사센터'도 신설했다.
스마트조사센터는 컴퓨터 등 IT 기반 조사기법을 활용해 맞춤형 응답방식 제공으로 조사 대상자의 응답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조직 개편은 국민중심의 통계혁신 추진을 위한 토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증거기반 정책을 뒷받침하고,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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