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사단법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 함께 방송영상 제작업계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셩을 위해 방송영상인재교육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방송영상인재교육원 교육생은 드라마 기획·제작 프로듀서로 입문·성장할 수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협회 소속 제작사는 교육생에게 드라마제작 현장 실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수료생들은 스튜디오드래곤, 삼화네트웍스, 에이스토리 등 유수의 드라마제작사에서 '더글로리', '낭만닥터 김사부 3', '아스달 연대기 2' 등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생 모집 분야는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제작·마케팅 과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특화 과정이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등록비외 전액 무료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업계 전문가들의 실무 강의를 비롯해, 집단 지도(그룹 멘토링) 방식의 기획·제작·마케팅 실습, 드라마제작사 현장 실습 등의 교육을 7개월여 동안 받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방송영상인재교육원은 현장 밀착형 전문교육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방송영상 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사에는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드라마의 양적・질적 성장에 발맞춰 방송영상콘텐츠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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