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카이스트에 3억을 쾌척했다. 앞서 20억, 5억여 원에 이어 세 번째 통큰 기부다.
카이스트(KAIST) 측은 이승기가 3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카이스트 뉴욕캠퍼스 추진기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이승기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9.12.31 kilroy023@newspim.com |
이승기는 오는 3일 오후 카이스트 분원 캠퍼스에서 '카이스트 발전기금 약정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음원료 미지급 관련 법적 공방에 휘말렸다. 이후 '미지급금' 지급 명목으로 받은 50억 원가량 중 소송 경비 제외한 금액을 전액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알렸다.
이후 이승기는 지난해 서울대어린병원에 20억을 기부했으며 지난달 대한적심자사에 5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두 달사이에 약 30원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내놓은 셈이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에서 스님 역할을 맡아 머리를 삭발한 상태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피크타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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