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의 천년고찰 선운사가 올해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1일부터 종전 3000원하던 관람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인 선운사는 국가지정 보물로 ▲금동지장보살좌상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좌상 ▲만세루 등이 있다.
고창 선운사 가을 풍경[사진=고창군]2023.02.01 lbs0964@newspim.com |
또 봄이면 동백꽃과 가을 꽃무릇이 만개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선운산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에만 195만8000여명이 찾은 고창군 대표관광지다.
이에따라 고창방문의해 성공을 위해 심덕섭 고창군수와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이 뜻을 같이해 무료 관람이 최종 결정됐다.
앞서 고창군은 고창읍성과 고인돌박물관의 입장료도 전액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바꿔주며 무료화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방문의해 성공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정해주신 선운사와 경우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며 "국가지정 보물 8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요사찰인 만큼 군에서도 문화재 관리와 보호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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