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의 신성장 전략사업 차질없는 추진위한 정부 소통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 시장은 30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잇따라 면담하고 포항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적극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3.01.30 nulcheon@newspim.com |
이 시장은 이날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 중앙부처 핵심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포항의 신산업 확장과 전략산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과 면담을 갖고 '포항시의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만나 "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특히 "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수소경제시대 도래에 따른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이차전지 기업 유치위한 '산업단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공급 확대'가 절대 시급하다'며 "영일만산단 송전선로 조기 건설 및 추가 전력 공급과 블루밸리산단의 신설 변전소 조기 건설"을 적극 건의했다.
최상대 기재부 2차관 면담에서 이 시장은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 관련 총사업비 변경 승인과 내년도 예산에 추가 설계비 10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어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만나 "포항이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이강덕 시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올 한해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국비 확보를 비롯해 중앙부처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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