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가 2023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행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16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군민과의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를 가진다.
고흥군청 표지석과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1.17 ojg2340@newspim.com |
30일 동강면·대서면을 시작으로 ▲31일 과역면·남양면 ▲2월 1일 영남면 ▲2일 고흥읍·두원면 ▲3일 도화면·포두면 ▲6일 도양읍·금산면 ▲7일 풍양면·도덕면 ▲8일 봉래면·동일면 ▲9일 점암면 순으로 진행된다.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건의가 주를 이루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군수와 군민 간의 지역발전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이다.
군은 토론 주제를 정하기 위해 민선 8기 비전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삼았다.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군 비전 달성을 위한 토론주제를 선정하고 읍면별로 2건씩 32건 토론주제를 논하게 된다.
공영민 군수가 직접 토론을 주재하면서 주민이 제안한 지역발전 전략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토론회는 고흥에서 첫 시도되는 혁신적인 소통행정으로 군민통합과 고흥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며 "군민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고흥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군민의 뜻을 담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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