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독거 및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를 대상으로 1:7친구 맺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원과 독거치매어르신을 1대 7로 매칭해 친구처럼 정서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치매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는 활동이다.
독거치매어르신과 친구맺기 [사진=고흥군] 2023.01.26 ojg2340@newspim.com |
센터는 2021년에 1대 3으로 직원과 독거 치매어르신 간의 매칭을 시작했다.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부터 1대 7로 친구(짝꿍) 맺기를 확대 추진하며, 꾸준히 독거 치매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검사비 지원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쉼터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치매돌봄 시스템을 마련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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