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 주재로 한파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별 한파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재난안전과 등 7개 관련부서와 4개 반 합동TF를 운영해 취약계층·농축수산·도로관리·수도관리 등 분야별로 한파 극복을 위한 관련대책을 추진했다.
한파 극복 긴급대책보고회 [사진=고흥군] 2023.01.26 ojg2340@newspim.com |
앞서 지난 24일과 25일 노인맞춤 돌봄대상 및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방송·가정방문·유선연락 등으로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16개 노선을 대상으로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상습 결빙구간에 대한 안전조치 등을 완료했고 각종 제설자재 및 장비를 사전에 완비해 대설 상황에 상시 대비하고 있다.
농작물 냉해 피해를 포함한 농·축·수산물 피해 저감을 위해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시설물 점검도 병행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한파로 인해 군민들의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한파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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