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영공 방위 핵심전력으로 도약할 것"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공군시험평가단(시평단)은 지난 12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기장에서 KF-21 '보라매' 체계개발의 군 운용 적합성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는 같은 날 KAI 주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험은 KF-21이 실제 공군 작전을 수행할 때 요구되는 성능을 검증하는 단계로, 전술기동과 공중급유 등 실전 운용 요소를 평가했다. 체계개발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분류되는 핵심 절차다.
시평단은 2022년 7월 시제 1호기 첫 비행 이후 약 3년 7개월 동안 총 1600여 소티(비행 출격)를 수행하며 1만1900여 개 항목의 세부 시험평가를 진행했다. 방위사업청과 KAI 등 관계기관은 시험 일정 준수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왔다.
이날을 끝으로 KF-21 블록(Block)-Ⅰ 비행시험을 마무리한 시평단은 향후 공대공 전투능력 강화와 공대지 무장 통합을 목표로 한 블록-Ⅱ 단계 추가 무장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허태영 시평단장(대령)은 "첫 비행 이후 3년 7개월 동안 조종사와 정비사 등 모든 인원이 각종 한계를 넘어서며 헌신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며 "KF-21이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전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