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6일 오전 7시 현재 경기남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2cm 내외의 눈이 강하게 내리고 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눈 내린 광명시청 모습. 2023.01.05 1141world@newspim.com |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눈 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출근 시간대 일부 서울지역과 인천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리고 있어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남서부 화성, 수원, 오산 등을 중심으로 눈이 강하게 내리고 있다. 경기북부 파주, 양주 등은 대설예비특보 가능성이 적어 해제됐으며 경기남부의 예비특보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연장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도 지역에는 평균 1.4cm의 적설량을 보였으며, 김포 5.1cm, 부천 3.3cm, 고양 2.6cm, 광명 1.8cm, 시흥 1.7cm, 화성 0.9cm 등의 눈이 쌓였다.
이날 내린 눈과 한파로 경기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건 광명시 철산동 1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건 등 총 9건의 수도관 동파가 발생했다. 또한 김포시 장기동에서는 도로결빙 1건 평택시 서정동 1건 등 총 2건이 발생해 소방대 44명과 소방장비 11대가 동원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26일 오전 7시 현재 경기남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2cm 내외의 눈이 강하게 내리고 있다. [사진=수도권기상청] 2023.01.26 1141world@newspim.com |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린 지역에 밤새 영하권으로 쌓인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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