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가로수길의 봄·여름·가을·겨울 풍경을 사진으로 남겼다.
수원시가 촬영한 가로수 풍경사진 중 겨울시즌 모습 [사진=수원시] |
25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동탄원천로(권선구), 동말로·화양로(팔달구), 월드컵로(장안구), 청명북로(영통구) 등 19개 가로수길의 사계절 모습을 촬영했다.
9개월 동안 촬영한 사진이 1000장에 이른다. 광교저수지, 중부대로(팔달구)는 드론을 이용해 영상 촬영을 했다.
이팝나무, 배롱나무, 은행나무, 버드나무, 대왕참나무, 메타세콰이아, 느티나무, 소나무 등 아름다운 가로수가 줄지어있는 가로수길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촬영한 사진을 수원화성 통합관광 플랫폼 앱인 '터치수원', 수원시 홈페이지 '모두의 사진' 게시판, 수원시 공실 블로그·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 산림청 주관 간담회 등 가로수 관련 행사가 열릴 때 수원시 홍보사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5년에 한 번씩 가로수길의 사계절 모습을 촬영해 수원시 가로수의 변천사를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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