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3일 오후 9시 기준 경기도 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되면서 설 연휴 끝 날 최강한파의 절정을 보이겠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광명시에 눈내리는 모습. 2022.01.181141world@newspim.com |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오는 24일과 25일 아침기온은 영하 15도 이하까지 떨어지겠으며 경기북부와 동부 일부지역은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24~25일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5도에서 영하 30도, 경기북부 일부 지역은 영하 3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특히 24일과 25일에는 수원 아침 최저기온 영하 18도, 낮 최고 기온 영하 6도 등 경기도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도 영하 10도 내외로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 온열기구 사용에 의한 화재 등에 유의해야 겠다.
이번 강추위는 24~25일 절정을 보이다가 26일부터 기온이 조금 오르겠으나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한 26일 한파특보는 해제되겠고 일부지역은 한파주의보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난문자를 통해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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