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 통진읍 소재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오는 24일까지 경기도와 강원도 철원, 인천 축산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김포=뉴스핌] 이한결 기자 =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출입금지 통제 초소 2019.09.24 alwaysame@newspim.com |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해당 농장에서 돼지 9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장은 2500두는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 명령이 내려졌으며 방역대 10km 내에는 양돈농장 11호 2만7203두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다.
올해 돼지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경기 포천과 강원 철원군에 이어 세번째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권역(인천, 철원 포함) 축산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해당 농장에는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이 파견돼 외부인과 차량에 대한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수본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한 긴급 방역상황 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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