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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업계, 경기위축 고용 한파 속 채용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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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업계, 올해 채용규모 미확정...인력채용 증가
올해 추가 수주 기대감 쑥...신규·경력직 인력 부족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해 대규모 수출을 달성한 K방산업계가 올해도 그 기세를 몰아 진격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 고용시장 한파에도 국내 방산업체들은 채용시장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지난해 이미 수백명의 방산업 인력을 뽑은데 이어 올해도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 등 방산업계 모두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확정짓진 않았지만 지난해 수주증가로 올해도 인력 채용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로템의 경우 지난해 400여명의 인력을 신규로 뽑았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2전차 수출 기본계약을 체결했고, 8월에는 K2전차 1차 인도분인 180대 수출 실행계약을 맺으며 사상 첫 한국형 전차 수출을 성사시켰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개막식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1.16 photo@newspim.com

한국항공우주(KAI, 카이)는 매년 하반기 인력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인력 규모는 100여명이었다. 올해 채용도 기존대로 있을 예정인데 규모와 추가 모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 다른 방산업체인 LIG넥스원도 지난해 동안 상·하반기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통해 65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같은 규모는 전체 인력의 17%에 해당한다. LIG넥스원은 현재 올해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채용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한화그룹 방산부문도 지난해 UAM 개발 인력 등을 포함해 통상 채용 인원보다 20% 이상 더 뽑은 데 이어 올해도 신사업 관련 채용 규모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폴란드 등 유럽과 중동국가 추가 수주에 따라 인력 부족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추가 수주를 대비해 올해 채용규모를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여동안 대규모 수출을 달성한 K방산업체들은 물량 납기 기한을 맞추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럽·중동에서 잇따라 대형 수주를 한 K방산업체들은 올해도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 국빈방문해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협력 공동투자와 연구, 기술개발 양해각서 MOU를 맺는 등 중동에서의 추가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AI는 15일(현지시간) UAE 타와준 위원회와 수송기 국제공동개발센터 운영 협력 등 '다목적 수송기 국제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타와준 위원회는 UAE의 방산획득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방산수출은 정부와 함께 민간이 수출을 성사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해부터 정부 주도로 방산 수출 확대를 하려고 하는 만큼 앞으로 방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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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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