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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예술 사업서 갈린 한샘·현대리바트…한쪽은 정리, 한쪽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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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샘은 4일 미술관·박물관 운영과 전시 사업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 현대리바트는 4일 예술 작품 기획·제작·설치 사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 현대리바트 아트 컨설팅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 성장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샘, 창업주 퇴진 후 미술관 사업 정리
현대리바트, 아트 컨설팅 사업 지속 성장
경영 효율화 대 턴키 솔루션 전략 엇갈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술·예술 분야를 대하는 가구업계 양대 산맥 한샘과 현대리바트의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한샘은 창업주인 조창걸 전 회장 재임 당시 미술관 운영과 전시 사업에 공을 들였지만, 사모펀드(IMM PE)로 최대주주가 바뀐 이후 올해 상반기 관련 사업을 전격 정리했다.

반면 현대리바트는 예술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명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유휴 공간의 특성에 맞는 예술 작품과 조형물을 기획·제작·설치하는 '아트 컨설팅' 사업을 전개하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 '전시관' 대신 '주거 공간'으로…미술관 사업 정리한 한샘

4일 인테리어 업계에 따르면 예술 사업을 둘러싼 한샘과 현대리바트의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한샘은 사모펀드 인수와 창업주 퇴진을 기점으로 올해 상반기 미술관 운영 및 전시 관련 사업을 전격 정리했다. 반면 현대리바트는 토탈 인테리어 전략의 일환으로 '아트 컨설팅' 등 예술 요소를 접목한 신사업을 강화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대리바트가 예술 작품을 설치·조성한 '래미안 원펜타스' 드롭오프존 전경. [사진=현대리바트]

우선 한샘은 창업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경영을 진두지휘하던 시기까지만 해도 미술·예술 영역에 깊은 관심을 쏟아왔다. 일례로 조 명예회장의 개인회사인 '휘찬'이 주도해 제주 다빈치 뮤지엄(구 다빈치박물관)을 조성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사재를 출연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샘드뷰(DBEW)연구재단(현 태재연구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한샘드뷰연구재단은 고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박물관 역할을 수행했으며, 앞서 1993년에는 서울 방배동 사옥 내에 '서울디자인박물관'을 개관하며 디자인·예술 분야에 지속적인 공을 들였다.

하지만 한샘은 올해 상반기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업을 최종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올해 반기보고서에서도 "과거 당사에서 해당 사업을 영위하였으나, 공시서류 작성일 현재 영위하고 있지 않다"고 명시했다.

업계에서는 한샘이 미술·박물관 사업을 최종 정리한 배경을 두고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 체제 출범 이후 진행된 경영 효율화 기조와 맞물려 있다고 본다. 경영권 매각과 함께 창업주가 물러나면서, 본업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고 유지 비용이 드는 사업을 정리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조창걸 명예회장이 경영권을 쥐고 있던 시절에는 창업주의 개인적 관심사가 반영돼 미술·전시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졌다"며 "하지만 사모펀드 체제로 전환된 이후 창업주의 기존 사업을 계속 안고 갈 명분이 줄어든 데다, 고강도 비용 절감 및 수익성 제고 기조가 작용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샘 관계자는 "전시 중심의 디자인 연구 성과를 고객의 '실제 주거 공간'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향으로 바꾼 결과"라며 "별도의 전시관을 운영하기보다는, 고객이 직접 삶의 공간에서 프리미엄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이를 일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고객 경험(CX)을 높이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술품 설치·공간 기획까지...현대리바트, 아트 컨설팅으로 영역 확장

반면 현대리바트는 상업 및 주거 공간에 예술품과 조형물을 공급하던 기존 '공공미술 사업'을 지난 2021년부터 '아트 컨설팅 사업'으로 대폭 확대·전개하고 있다. 특히 미술기획자, 디자이너, 건축가, 행정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조직 '아트랩'을 구축하고, 공간별 맞춤형 아트 컨설팅을 위한 인허가부터 기획·제작, 설치,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 같은 전문성에 힘입어 아트 컨설팅 사업 실적은 2021년을 기점으로 연평균 10건 안팎에서 연평균 20건 이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하이엔드 아파트와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조형물 및 미술품 공간 기획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사업 관련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아파트들에서 조형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실적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단순히 고객사가 요청하는 유명 작가의 작품을 설치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유휴 공간의 특성에 어울리는 작품과 조형물을 직접 기획·제작하는 '컨설팅 영역'으로 진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트 컨설팅 사업은 현대리바트가 추진하는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 사업의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가구 공급뿐만 아니라 예술작품과 조형물까지 '턴키(Turn-key)' 방식으로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은 현대리바트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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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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