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설 연휴와 대조기에 대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조석 간만의 차가 커지는 것을 말하며 평소보다 조류 흐름이 강해 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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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설 연휴와 대조기에 대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3.01.19 jongwon3454@newspim.com |
태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설 연휴 동안 발생한 태안 내 연안사고는 2건으로 조석 미인지로 인한 고립으로 발생했다.
태안해경은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정된 주차구역이 아닌 곳 주차 금지 ▲갯벌체험 및 무인도 관광 시 물이 들오는 시간 확인 ▲2인 이상 함께 활동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출입 자제 ▲모든 연안활동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 등 개인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취약시간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대형 전광판 및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이용해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