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식당에 컨설팅 제공...지역상생 기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호텔신라는 제주 '동문로 33' 식당을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 25호점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맛제주'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와 함께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25번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동문로33' 식당 [사진=호텔신라] |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 준다.
맛제주는 지자체와 협업한 사회 공헌활동 성공사례로 알려지면서 타 지방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동문로 33'식당은 국수와 양푼 비빔밥 등을 주메뉴로 운영하고 있는 9평의 영세한 식당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라는 맛제주의 기본 취지에 맞춰 신규점을 선정하고 있다"면서 "제주 식당의 맛과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