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 지난해 유럽 점유율 9.4%로 역대 최고...판매 4위 달성

기사입력 : 2023년01월18일 17:58

최종수정 : 2023년01월18일 17:58

3위 르노그룹과 500여대 차이...전기차도 5.9% 증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06만98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4.2% 증가한 판매고를 올렸다. 점유율은 9.4%로 기존의 최고 기록이었던 8.7%를 넘어섰다.

전기차 공정에서 조립을 기다리는 차량들 [사진= 현대차그룹]

지난해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는 1128만6000대로 전년 대비 4.1% 줄었다. 하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량이 증가하며 지난 2019년 106만5227대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연간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각각 현대차는 전년 대비 0.5% 증가한 51만8566대, 기아는 7.9% 증가한 54만242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는 24.7%를 차지한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으며 스텔란티스가 18.2%, 르노그룹이 9.4%로 뒤를 이었다. 4위를 차지한 현대차그룹과 르노그룹 간 차이는 500여대다.

BMW그룹은 7.2%로 5위를 유지했고 이어 도요타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투싼 12만946대, 코나 8만3695대, i10 4만5642대가 팔렸으며 기아는 스포티지 14만327대, 씨드 13만5849대, 니로 8만320대가 팔렸다.

전기차의 판매 증가도 뚜렷했다. 전기차는 총 14만3460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2021년 5월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5는 누적 5만215대, 같은 해 7월 판매를 시작한 EV6는 누적 3만4304대가 판매됐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