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양양군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1일~24일까지 재난재해‧물가‧교통‧환경‧보건‧상수도 등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양양군청.[뉴스핌 DB] 2022.10.20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교통 혼잡과 정체의 원인이 되는 주요 도로변의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교통체증 시 우회도로 유도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대책도 마련했다.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보건소 내에 비상진료 및 응급진료대책상황실과 코로나19 대비 선별진료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해 가격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중점 관리하며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변, 터미널, 주요 관광지 등의 환경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설 연휴 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설 명절 전 건축허가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겨울철 화재‧한파 사고 예방 캠페인, 노인요양기관 집단감염 예방 점검 등을 통해 주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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