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코스피 9거래일 상승에 2400 육박...환율은 9개월래 최저

기사입력 : 2023년01월16일 17:06

최종수정 : 2023년01월16일 17:06

코스피, 장중 2400선 돌파...美 경제지표 개선 영향
카카오株 급등...카카오게임즈 8.92%↑·카카오 4.03%↑
원/달러 환율, 달러 약세에 1235.3원...3거래일 연속 하락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과 원화 강세에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2400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은 1230원대까지 하락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77포인트(p‧0.58%) 오른 2399.8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4908억원 규모로 팔아치웠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3억원, 2217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2020년 8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49%), LG에너지솔루션(0.52%), SK하이닉스(0.12%), NAVER(2.82%), 카카오(4.03%)는 올랐다.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차량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전기차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로 현대차(-1.48%)와 기아(-1.07%)는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86.09)보다 13.77포인트(0.58%) 오른 2399.8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1.82)보다 5.07포인트(0.71%) 상승한 716.8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1.3원)보다 6.1원 내린 1235.2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1.16 pangbin@newspim.com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07p(0.71%) 상승한 716.8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3억원, 12억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526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종목은 상승세였다. 에코프로비엠(0.50%), 엘앤에프(0.21%), HLB(0.47%), 에코프로(1.30%), 펄어비스(2.29%) 등이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 넵튠이 엔플라이스튜디오와 합병한다는 소식에 8.92% 급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셀트리온제약(-0.89%)는 약보합세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심리 지표 개선에 따른 미국 증시 상승과 원화 강세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며 "금융지주의 호실적 전망 등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자동차주는 약세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원 내린 1235.3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에 지난해 4월 18일(종가 1234.4원)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개선되고 단기 기대인플레이션도 크게 하락하면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고 발표된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더욱 완화했다. 이에 달러가 하락하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2.204까지 내려갔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