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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네팔 추락사고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서 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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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현지 공관·네팔 정부 협조 피해자 가족 지원"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16일 한국인 2명이 탑승한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현지 상황 및 피해자 가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2차관은 이날 국방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과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관계부처 합동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 이도훈 2차관이 16일 국방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과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관계부처 합동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3.01.16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회의에서 관계부처들과 현 상황을 평가하고 정보를 공유했으며 네팔 정부의 사상자 수색 및 구조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 담당자들은 향후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속한 상황 공유에 사의를 표했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중심으로 현지 공관과 네팔 정부의 협조하에 추가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네팔 정부는 전날 사고 여객기 한국인 탑승자 2명이 모두 '유(Yoo)'씨 성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40대 남성 유모(45) 씨와 아들 유모(15) 군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 상사인 유씨는 지난 14일 그의 아들과 방학을 맞아 여행 차 네팔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고 여객기 탑승 전까지 모바일 메신저로 가족과 연락을 했으나, 이후 도착 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했다가 도착지 카스키 지역 휴양도시 포카라의 공항 인근 강 부근에 추락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72명이 탑승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네팔 민간항공국은 이번 사고로 68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항공사 대변인인 펨바 셰르파를 인용해 "탑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전원이 사망했다. 생존자가 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항공기에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등 외국인 약 15명이 탑승자 명단에 올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의 사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사고 현장에 현지 교민인 영사 협력원을 급파했으며, 본부에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본부장을 맡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열고 주네팔한국대사관 박종석 대사 등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최소 68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고 밝힌 네팔 당국은 16일 남은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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