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이 명절 선물 보내줘 마음 넉넉해져"
"마음 써주신 데 감사...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 선물을 보내준 것에 대해 '예상치 못했던 선물'이라며 다소 뼈있는 감사메시지를 남겼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윤 대통령께서 설 명절 선물을 보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설 선물 사진은 올리지 않고 텍스트로 감사메시지만을 남겼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1.13 leehs@newspim.com |
이어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받으니 마음이 넉넉해진다"며 "대통령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마음 써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인사·호국영웅·사회적 배려 계층 등 1만5000여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명절 선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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