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경증 치매 모두 보장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DB생명은 치매간병을 집중 보장하는 '(무)백년친구 실속케어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료=DB생명] |
이번 상품은 치매로 인한 진단·입원·생활비부터 간병인 지원 등을 보장한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Ⅱ로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표준형 대비 더 낮은 보험료와 일반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상품 대비 높은 환급률 조건으로 가입 가능하다. 재가·시설급여 보장을 확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약 가입 시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 후 재가·시설급여를 이용하면 1회당 급여금을 지급하는데, 경증 이상의 경우 최대 월 70만원까지 최대 10년동안 보장받을 수 있고 중증 이상의 경우 보장기간을 확대해 최대 종신토록 지급한다.
또한 경도 치매 진단 시에 체증형을 추가해 진단 보장을 강화했다. 정액형으로 가입하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을 지급하고 체증형으로 가입 시 보험계약 경과에 따라 가입금액이 체증되어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
DB생명 관계자는 "기존 중등도 이상 치매 진단비와 의료시설 입소 중심의 치매보장에 더해 비교적 예방 가능한 경증치매 단계에서부터 진단비와 집에서 치매간병치료를 받고 싶은 가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rightjen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