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의 영예는 산티아고 미트레 감독의 영화 '아르헨티나, 1985'에 돌아갔다.
한국 영화가 해당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것은 지난 2020년 봉준호 감독 '기생충'에 이어 두 번째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미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란 평가를 받는다.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수상을 시작으로 오스카 4관왕 역사를 썼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트로피. 2022.12.12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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