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주기 위해 마련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금융감독원 글로벌시장국은 오는 17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함께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 인도네시아 진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 뉴스핌 DB] |
이번 설명회는 해외진출 과정에서 인허가 규제 등 현지정보 취득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금융사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경제 규모 1위로, 아세안 10개국 총생산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성장률이 전년 대비 5%를 기록하는 등 강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동향과 핀테크사를 포함한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 진출 사례 등을 공유하고, 현지 인수합병(M&A)을 통한 시장진입 등 주요 진출방식에 따른 영향 및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 은행, 증권, 보험, 여전, 핀테크 등의 인허가 제도 및 영업규제 등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외국인 투자규제 등 현지 진출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발간한 '인도네시아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편람은 최근 국내 금융사 등의 관심도가 높은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 현황 외에 현지 우수 진출사례 및 제재현황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