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이해 가격인상이 예상되는 개인서비스요금 및 설 성수품 등에 대해 오는 20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동해시 북평민속시장.[사진=동해시청] 2020.12.31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농축임산물 16개 품목을 설 명절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수시 파악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 담합행위, 물가 부당인상 업소 점검과 명절을 앞두고 대금이나 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체불 임금 관련 전화 및 방문 상담 등 임금체불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물가안정과 착한소비 동참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내 생산제품 팔아주기,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및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등을 홍보해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에 총력 기울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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