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환경부·보건복지부·해군본부 찾아 국비 지원 요청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남한권 울릉군수가 9~10일 이틀간 대구지방환경청과 환경부, 보건복지부, 해군본부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남 군수는 이 기간 대구지방환경청과 환경부를 찾아 '청정섬' 울릉의 미래를 위한 울릉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관련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9~10일 환경부와 보건복지부, 해군본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 추진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울릉군] 2023.01.10 nulcheon@newspim.com |
또 보건복지부와 해군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기본적인 진료를 위한 필수인력인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을 울릉군보건의료원과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에 우선 배치해 울릉에서 근무하는 군장병을 비롯 관광객과 울릉주민들의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앞당겨 줄 것을 건의했다.
남 군수는 또 울릉(사동)항과 러시아·일본·중국을 잇는 크루즈 항로 조성과 울릉공항과 연계하는 국제관광 거점도시 육성 등 '울릉항 3단계(크루즈항)건설'을 위한 '2025년 제4차 전국 연안항 기본계획' 변경 수립에 울릉항 3단계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군부대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울릉도를 '깨끗하고 안전한 섬'으로 조성키 위한 초석이 될 사업들이다"며 "이들 중요한 지역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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