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용보증기금 찾아 지역기업 적극 지원 요청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의 지역기업 살리기 행보에 속도가 붙었다.
10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를 방문해 지역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오른쪽 안쪽)이 10일 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장과 함께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를 방문해 지역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경산시]2023.01.10 nulcheon@newspim.com |
경산지역에는 자동차 부품기업을 중심으로 171개 사(社)의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다.
이번 조 시장 일행의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 방문은 최근 코로나19와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삼중고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지역 기업들의 회복을 위한 지역 기업 기반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 이건수 본부장은 이날 논의를 통해 "이차보전, 보증료 지원, 녹색공정보증, 매출채권 보험 등의 사업"을 경산시에 제안했다.
이에대해 조 시장은 "제안 사업을 적극 검토해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키 위해서는 국가기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신용보증기금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와 함께 기업 지원방안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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