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시는 계묘년 새해부터는 내국인 단체 여행객을 유치한 여행사에도 지원금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는 전주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그동안 여행사에 지급한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완화해 내·외국인 숙박관광객과 철도 이용 관광객,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 등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북적거리는 전주한옥마을 모습[사진=뉴스핌DB] 2023.01.04 obliviate12@newspim.com |
올해부터는 소규모 개별 관광으로 변화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내국인의 국내관광수요에 대응하고자 내국인 숙박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와 여행상품에 관광택시를 이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인원기준은 내국인 숙박인원 10명 이상, 외국인 숙박인원 5명 이상, 내·외국인 기차 연계 관광객 10명 이상인 여행사다.
숙박비 지원금은 1인당 1만 5000원이며, 숙박시 관광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요금의 50% 할인혜택과 함께 공연 관람과 문화체험 등을 위한 1인당 5000원 등이 지급된다.
또한 버스를 대절하는 경우에도 숙박관광객이 20명 이상 탑승하거나, 기차 연계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이 탑승하면 버스 1대당 25만 원이 지급된다. 숙박관광객은 1박, 기차 연계 단체 관광객은 1일(당일)이 기준이다.
인센티브 신청을 원하는 여행사는 방문일정 3일 전 사전계획서를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한 뒤 관련 내용을 사전에 협의하면 된다.
단 예산이 소진이 되는 경우 사업은 종료되며, 신청 서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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