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특수가스 국산화' 티이엠씨, 19일 코스닥 상장 예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특수가스 원재료는 파고 들어가보면 결국 수입하는 구조다. 해외에서 원자재를 받아오지 않고 국내에서 100% 만들어야 국산화다. 티이엠씨의 강점은 국산화에 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반도체 특수가스 기업 티이엠씨의 유원양 대표가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티이엠씨의 강점을 밝혔다.

티이엠씨는 작년 매출이 급성장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이엠씨는 2020년 매출이 670억 원, 2021년에 883억 원에서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이 2340억 원으로 2021년 매출보다 2.6배나 늘었다. 영업이익도 2020년 87억 원, 2021년 124억 원에서 2022년 3분기까지 431억 원으로 3.5배가량 성장했다. 4분기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가 2022년 매출은 3천억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유 대표는 매출 성장 요인으로 제품 다변화, 고객사 확대, 가격 인상을 꼽았다. 티이엠씨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수가스를 국산화하는 데 강점이 있는데 이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티이엠씨 기자간담회에서 유원양 대표가 티이엠씨의 기술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1.03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엑시머 레이저는 반도체 포토 공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혼합가스로 주로 네온(Ne)을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티이엠씨는 철강에서 네온 가스를 추출하는 설비와 이를 정제시키는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네온 가스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제논(Ze)과 크립톤(Kr) 등 희귀가스도 양산하고 있다.

거기에 디보란(B2H6), 중수소(D2), COS가스까지 국산화에 성공해 제품군이 확대됐다. 이는 모두 반도체 공정의 필수 소재다. 신제품은 작년 5월부터 고객사에 판매하면서 매출에 잡힌 것으로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에서 5개월 정도만 포함된 수치다. 올해는 작년보다 신제품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유 대표는 "네온, 제논(Ze), 크립톤(Kr)은 모두 공기중에만 있다"며 "결과적으로 공기가 광산인데 이를 뽑아내는 기술로 국산화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티이엠씨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반도체 기업과 디스플레이 기업이다.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의 31.5%인 737억 원은 신규 고객사에서 나왔다. 특정 기업에 의존하기 보다 고객사를 확대한 노력이 매출 급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또한 반도체 공정에 필수 원료인 네온 가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패권전쟁으로 1년 사이에 55배가량 치솟은 것도 매출 성장의 한 요인이다. 지난 10월부터 네온 가격은 하락을 이어오고 있다. 티이엠씨는 네온 가격이 떨어지는 것 이상으로 납품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전쟁은 티이엠씨의 국산화 기술이 빛을 보게 만들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세계적으로 반도체 생산량이 많기 때문에 해외에서 쉽게 원자재를 수급해왔다. 국산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시작으로 물류대란이 발생하면서 반도체 기업들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찾는 게 화두가 됐다. 또한 국산화 된 원자재를 사용하면 물류비가 빠지기 때문에 가격면에서도 효율적이다. 티이엠씨는 국내 고객사가 매출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리싸이클링 사업도 진행중이다. 사용된 네온 가스에서 오염된 부분을 제거해 다시 새 제품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티이엠씨는 원료 분리와 정제부터 측정까지 전 공정을 갖추고 있어 회수한 가스를 새 가스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티이엠씨 측은 "네온 가스를 생산하려면 제철소에서 생산하는데 전기료가 엄청나게 든다"며 "리싸이클은 전기료가 많이 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티이엠씨는 상장 이후 1개월이 지난 뒤부터 유통 가능 물량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티이엠씨는 오버행(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우려에 지난 2일 증권신고서 정정공시를 통해 61만 주(지분의 5.59%)가량을 1개월 자발적 보호예수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티이엠씨는 이번 기업공개로 총 2,200,000주를 공모하며 오는 4일부터 양일간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10일에서 11일에 일반 청약이 예정돼 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537억 원에서 4,201억 원 사이다.

조달된 자금 중 약 266억 원을 활용해 시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 보은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현재 활용중인 A,B공장부터 올해 완공될 C공장, 토지 매입 단계인 D,G공장까지 5개 부지를 가스 용도별 인프라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9일이고, IPO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walnut_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