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2023 전망] 中 중속성장 페달, 외자 위안화 자산 다시 눈독 <下>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3년 상반기 부동산 바닥 회복 반등
중국 본토 A주 증시 외자 순유입 증가
견고한 펀더멘털, 투자 블루오션 여전
위안화 환율 6.8위안 내외서 변동할 듯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3년 중국 전망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경기회복의 구원투수 격인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고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점이다. 2022년 11월과 12월 코로나 방역 통제 철폐와 중국의 안정 성장 정책 기조에 따라 중국 자본시장의 외자 순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8위안 전후에서 변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있어 '위드코로나' 원년인 2023년 중국은 경제 회복을 위해 어느 때 보다 강력한 부동산 부양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은 내수 소비 및 투자와 맞물려 있다. 경기가 바닥인 상황에서 경기를 살리려면 부동산을 회복시켜야한다.

중국 총 GDP 중에서 부동산 산업의 비중은 7% 내외에 달한다. 건축 등 관련 산업을 합치면 14% 내외에 이른다. 경제 성장에서 부동산이 기여하는 비중은 30% 정도다. 총 대출 가운데 부동산 비중도 39%다.

이런 부동산 시장이 2021년 이후 하방 압력이 가속화하면서 코로나 3년 차인 2022년 디폴트가 빈발하고 부동산 발 금융리스크 우려도 고조됐다.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분양 인도가 지연되고 시장 불안도 확산됐다. 중국 경제를 떠받치는 지주 산업인 부동산이 경착륙 우려를 보이면서 경제도 한층 가파른 하강 추세를 보여왔다.

민생은행은 시장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2023년 부동산 투자 증가 속도는 마이너스 3%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대응이 긴박해졌다는 얘기다. 투기 규제를 강조하는 팡주부차오(房住不炒)라는 말도 쏙 들어갔다.

2022년 12월 열린 중국 최고 경제 정책회의 중앙경제공작회의는 경제 회복을 위해 부동산을 살려야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분양 물건의 정상적인 인도와 민생 안정 보장, 이를 위한 부동산 분야의 합리적 융자 수요 충족 등을 강조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광시좡족 자치구 제 3의 도시인 구이린시 시내에 부동산 분양 입간판 광고가 설치돼 있다. 학군과 교통, 100% 분양 인도 보장 등을 강조하는 글귀가 눈길을 끈다.  2022년 9월 뉴스핌 촬영. 2023.01.02 chk@newspim.com

중국은 이미 2022년 한해 부동산 금융 완화 및 구매 제한 폐지, 주택담보대출 비율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동산 시장을 부양해왔다. 2022년 내놓은 금융 16조와 금융 신5조 등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이 앞으로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2023년 1월이나 1분기 중 부동산 장기 대출 등에 잣대가 되는 5년물 LPR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부동산 대출 금리도 계속 하향 추세다. 첫 주택구매 대출 금리는 4.17%로 내렸다. 민생은행은 부양책이 가속화하면 상반기 부동산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기관 분석가들은 중국 주식 시장도 어느 정도 바닥이 다져졌다며 2023년 시장이 2022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가 증시를 강하게 지탱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자본의 중국 자본시장 투자 흐름을 볼 때 단기적으로는 간혹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장기적 투자 흐름으로 볼때 외자의 A주 투자금액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들어 12월 22일까지 외국 자금의 A주(중국 본토증시 상장 주식) 순유입 총액은 922억 위안에 달했다. 최근 1년 총 유입액 1017억 8700만 위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금액이다.

중국 대형 투자기관 중신(中信)증권은 2022년 11월 이후 중국 방역 정책의 전환과 2023년 3월 예상되는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마감, 위안화 가치 강세 등 내외부 환경 변화로 중국 A주가 2023년 하반기 들어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 중국 분석가는 2022년 근 1년 가까이 중국 주식 투자 수익률이 현저한 하락세를 보였다며 2023년과 2024년 중국 투자 수익률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에측했다. 주요 글로벌 투자 기관들이 2023년 중국 증시 투자에 신뢰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 투자 수익률은 현재 9%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2023년에는 수익률이 11% 포인트 이상, 2024년에는 11.8%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외국 투자 기관들이 중국 위안화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태도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충칭 장강 유역 궈위안 항구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2023.01.02 chk@newspim.com

골드만삭스 중국 주식 분석가는 중국 본토 증시와 해외 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 기업 주식들의 발전 전망이 매우 양호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본토 증시의 A주, 홍콩의 H주, 미국 증시 N주를 모두 2023년 투자할 만한 주식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 기관은 홍콩 주식 보유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A주 시장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보고서는 2023년 외국자본의 중국 본토 증시 자금 순유입이 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3년 새해 중국의 대달러 위안화 환율은 6.8위안 내외에서 쌍방향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위안화 환율은 2022년 9월 달러당 7위안대가 붕괴됐다가 연말 현재 6위안 대를 회복한 상황이다.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로 강 위안화 추세가 굳어지면서 2024년에 가서는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4위안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도이치 은행 중국 전략 책임자는 2022년 중국 위안화 약세는 자본 이탈 및 비무역 부문 적자에 의해 초래됐다며 자본 이탈 추세가 2023년 역전되면서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설 것라고 전망했다.

중국 경제의 회복 템포가 빨라지고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일단락 되면 중국 내 외국 자본 이탈 압력이 약화하고 2023년 중반 이후 자금 흐름에 역전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의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이 2023년 3분기 또는 4분기에 인하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국 경제는 2022년 12월 '위드코로나' 조치로 코로나 침체 터널에서 신속히 빠져나와 2023년 중반 이후 부터 2024년 까지 지속적인 성장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기관 전문가들은 위안화 자산의 국제화와 중국 시장 외자 유입의 큰 추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2023년엔 글로벌 자금의 중국 자본 시장 유입이 한층 빠른 템포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