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황지동 일원에 보행자 전용도로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태백시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 준공 모습.[사진=태백시] 2023.01.02 oneyahwa@newspim.com |
태백시는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을 들여 황지동 2주공 아파트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황지초교 후문까지 보행자 전용도로를 개설했다.
또한 '까막동네 어깨동무길'로 이름 지어진 길은 길이 530m, 폭 10m 규모로 주변에 꽃잔디 4000본, 벽화,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로 선정돼 4개년 연차사업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2019~2021년까지 토지와 지장물 손실보상협의를 진행, 철거 후 2021년 7월 공사에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앞으로도 보행자 등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와 편의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