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 거진항에 어업인 지원을 위한 '통합 옥개시설 건립공사'가 내년 3월 착공될 예정이다.
30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설계부분은 고성군에서 이달 완료한 상태다.
고성 거진항 사업 장소.[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2.12.30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동해해수청에서 국비 27억원을 투입해 철근콘크리트조 창고시설 2동(건축면적 540㎡, 576㎡)에 대한 공사발주를 진행한 상태로 내년 1~2월 중 입찰과정을 거쳐 3월 중 착공해 8월쯤 완공 예정이다.
현재 거진항 내 부족한 어구보수·보관시설 지원을 위해 고성군에서 임시 천막창고를 설치해 놓은 상태이나 기상악화 시 이용불편 및 화재 등 장기적인 측면에서 매우 취약한 실정이었다.
박보흠 항만건설과장은 "거진항 내 어민들의 숙원사업에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항관리청인 고성군과 지속적인 협업체계 유지를 통해 거진항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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