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대형재난 대비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국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단위 훈련이다.
'여수국가산단 유해화학물질 유출 화재·폭발' 상황 가정 인명 구조 및 복구‧수습 현장 훈련 [사진=여수시] 2022.12.30 ojg2340@newspim.com |
시는 지난달 25일 '여수국가산단 유해화학물질 유출 화재·폭발' 상황을 가정해 시와 전남도, 11개 유관기관 및 롯데케미칼(주) 첨단소재 등 5개 업체, 2개 병원, 국민체험단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명 구조 및 복구‧수습 현장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사전준비와 현장평가, 사후평가 등 23개 평가지표에서 유관기관 등과의 우수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높은 참여도,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는 물론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시민들께서 합심한 결과물이다"며 "훈련을 통한 재난 대응능력 점검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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