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부상 방지를 위해 100리터 규격의 종량제봉투 및 마대의 제작을 내년부터 중단한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1.10.06 ojg2340@newspim.com |
2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과도하게 배출된 100리터 규격 종량제봉투의 무게는 40kg 이상으로 반복적인 상·하차 과정에서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과 허리부상 등을 야기해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환경부 종량제 지침에 따라 내년부터 100리터 규격 종량제 봉투 및 마대 제작을 중단하고 75리터 종량제봉투와 50리터 종량제 마대 제작 수량을 증가하기로 했다.
이미 제작된 100리터 규격의 종량제봉투는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하며, 시중에 유통된 봉투는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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