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남원시 송동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1만3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남원시 송동면 조류인플렌자 예방[사진=뉴스핌DB] 2022.12.26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반경 10km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52호(닭38, 오리13, 꿩1), 242만2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했고 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AI항원 검출은 올해 동절기 들어 세 번째로 지난달 4일과 이달 1일 순창군 유등면 산란계 농장에서 AI 항원검출이 검출됐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산 출입 전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청소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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