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삼척에서 10척의 어선이 너울성 파도로 전복되거나 반파됐다.
삼척 대진항에 정박한 어선이 너울성 파도로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사진=삼척시청] 2022.12.24 onemoregive@newspim.com |
24일 오전 10시 현재 너울성 파도로 인한 삼척의 어선 피해 현황은 ▲대진항 전복 1척, 반파 3척 등 4척 ▲ 궁촌항 반파 2척 ▲초곡항 전복 1척, 반파 2척 등 3척 ▲갈남항 전복 1척 등 모두 10척이다.
또 너울성 파도로 대진항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유리창이 파손됐다.
너울성 파도가 삼척 대진항 방파제를 넘어서면서 강력한 물보라와 어선들의 안전사고를 위협하고 있다.[사진=삼척시청]2022.12.24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지난 23일부터 지속되고 있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어선 및 시설물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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