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 주가지수 선물, 실업수당 지표 대기하며 소폭 하락...마이크론·카맥스·AMC↓ vs 테슬라↑

기사입력 : 2022년12월22일 22:19

최종수정 : 2022년12월22일 22: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소폭 하락세다. 전일 미국 소비자 신뢰도 개선과 나이키(NKE) 등 일부 기업의 실적 호조에 3대 지수가 랠리를 펼친 뒤 이날은 투자자들이 노동시장 현황을 가늠할 경제지표를 대기하며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37.25포인트(0.33%) 내린 1만1297.25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9.50포인트(0.24%) 하락한 3896.2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79포인트(0.24%) 밀린 3만3490달러를 가리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와 눈사람 인형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자들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될 노동부의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 사전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한 미국인의 수가 22만2000명으로 전주보다 1000명 증가하며 노동시장의 냉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이날 11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와 12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와 3분기 기업이익 수정치 등도 공개된다. 미국 경제는 수정치와 변함없이 3분기 연율 2.9% 성장한 것으로 확정 발표될 전망이다.

이어 23일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미국의 11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오르고 전년 동월보다 4.6%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에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5.0%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그간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가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재와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개선 소식에 힘입어 3대 지수가 12월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6.74포인트(1.60%) 올랐고, S&P500지수는 56.82포인트(1.49%) 전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2.26포인트(1.54%) 뛴 채로 거래를 마쳤다.

매물로 나온 미국 주택 [사진=로이터 뉴스핌]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인플레이션 둔화로 경기 침체와 급속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개선됐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8.3으로 11월의 101.4에서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01.2도 크게 웃돌면서 올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콘퍼런스보드의 린 프랑코 경제지표 담당 이사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2021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후퇴하면서 12월 휘발유 가격 하락이 소비자신뢰지수를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달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는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1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 주택 판매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7.7% 감소한 연율 409만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이 예상한 420만채보다 더 부진했다.

미국의 전체 주택 판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존 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무려 35.4% 곤두박질쳤다. 이처럼 주택 판매가 급감하는 건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한때 7%에 육박하는 등 약 20년 만에 최고로 치솟은 영향이다.

연준의 금리인상 장기화에 따른 내년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을 뒤덮은 가운데 올해 뉴욕증시는 현재 수준에서 한 해를 마감할 경우 2008년 S&P500지수가 -36.6%의 수익률을 기록한 이후 최악의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21일까지 다우지수는 연초 이후 8.15%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18.63% 밀렸다. 나스닥 지수는 무려 31.55% 떨어졌다.

월가에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UBS는 내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1928년 이후 S&P지수 등락을 분석한 결과, 지수가 2년 연속 하락한 경우 두 번째 해의 하락 폭이 더 컸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지수의 낙폭이 더 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전년비 매출 성장률 [자료=블룸버그]

전날 장 마감 후 월가 예상을 밑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한 세계 3위 D램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주가는 개장 전 3% 떨어졌다.

회계연도 1분기 회사의 매출은 40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76억9000만달러에서 크게 줄며 시장 전망치인 41억1000만달러에도 못 미쳤다. 주당 손실은 4센트로 월가가 예상한 주당 1센트 손실보다 컸다.

산자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메모리 공급 과잉으로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재고가 쌓였고 가격 결정력을 상실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이크론은 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보다 낮은 이번 분기 손실 전망을 제시했고 시장은 실망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 38억달러, 주당 62센트 손실을 전망했고 월가에선 매출 37억5000만달러, 주당 30센트 손실을 추정했다.

한편 회사는 구조 조정 계획에 따라 2023년까지 직원 수를 약 10% 줄이고 내년 상여금 지급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이다호에 본사를 둔 마이크론의 직원 수는 약 4만8000명 정도다. 비용을 줄이기 위한 회사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떨어지고 있다.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5거래일간 12.75%, 한 달 사이 24.91% 하락한 테슬라(TSLA) 주가는 개장 전 0.7% 올랐다. 테슬라 주식은 최근 주가 급락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관련 논란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애플(AAPL)을 제치고 올해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주식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몇 달 사이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에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른바 '머스크 리스크'로 곤두박질쳤다. 특히 트위터 때문에 테슬라를 신경 쓸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이 거세졌다.

반다 리서치는 올해 테슬라 주가의 급락세가 오히려 소매 투자자들의 역발상 매수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올해 4분기에만 테슬라 주식을 44만5000주 매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은 올해 주가가 60% 넘게 추락한 가운데 짭짤한 수익을 거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융정보업체 S3파트너스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한 투자자들이 올해 총 150억3000만달러를 벌었다고 보도했다.

중고차 소매업체 카맥스(KMX)는 지난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월가의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2.7% 폭락했다. 회사의 동일점포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하며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추정치인 16.9% 감소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 이 기간 주당순이익은 24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70센트에 한참 못 미쳤다.

극장 체인업체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는 파산한 영국 시네월드로부터 극장을 인수하려던 논의가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장 전 주가가 0.7% 하락했다. AMC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미국과 유럽 내 일부 극장 인수와 관련한 시네월드 채권자들과의 논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