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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기존주택판매 2년반만에 최저...10개월 연속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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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매수 심리 냉각...공급 부족에 주택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
주택시장 곳곳서 '침체' 신호...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 11%↓·주택시장지수 10년만 최저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2년 반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이로써 미국의 주택 판매는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1일(현지시간) 11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7.7% 감소한 연율 409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420만 채)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매물로 나온 美 주택.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금리에 매수 심리 냉각...단, 공급 부족에 주택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

이로써 기존주택 판매는 일시적으로 주택판매가 급감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봄을 제외하고는 지난 201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는 1999년 이후 최장기 하락이기도 하다.

미국의 전체 주택 판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존주택 판매는 11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무려 35.4% 곤두박질쳤다.

이처럼 주택 판매가 빠르게 줄고 있는 건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에서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한때 7%에 육박하는 등 약 20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다만 프레디맥에 따르면 미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평균 6.31%로 후퇴했다. 미국에서의 물가 정점 기대 속 모기지 금리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지만, 1년 전에 비하면 여전히 두 배가량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택판매 속도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지만,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까닭에 주택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월간 판매 속도 기준으로 주택 재고는 3.3개월 치로, 1년 전의 2.1개월 치에서 증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통상 4~7개월 치의 재고가 시장의 수급이 건강한 상태로 판단된다. 아직까지는 여전히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고금리 속 매수 심리가 얼어붙고 있지만, 시장의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까닭에 주택 가격은 아직도 비싼 수준이다. 11월 기존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37만7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5% 올랐다.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이자 코로나19 펜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37%가량 높다.

다만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금리가 연초의 두 배로 뛴 데다, 경기 침체 우려에 매수 수요도 위축되고 있어 주택시장의 한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월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2020년 코비드19 봉쇄 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냉각됐다"고 평가했다.

◆ 주택시장 곳곳서 '침체' 신호...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 11%↓·주택시장지수 10년만 최저

주택시장 침체 징후는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하루 전인 19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11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134만건(계절 조정치 연율 환산)으로 전월보다 11.2% 줄었다. 전문가들은 10월의 151만건에서 148만건으로 3만건 감소를 예상했는데 이보다 훨씬 가파른 감소 폭을 보인 것이다.

또 이보다 앞선 18일 나온 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의 10월 주택시장지수(HMI)도12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31로 집계돼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봄 제외하면 10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주택시장지수는 미 주택 건설업자들의 체감 경기를 측정하는 지표인 만큼, 향후 주택 경기 상황에 대해 업자들이 그만큼 비관하고 있다는 의미다.

NAHB는 고금리·경기 침체 우려로 주택 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약 3분의 2에 이르는 건설업자들이 가격 할인·모기지 금리 인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주택 매수 심리를 되살리는 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주택 건설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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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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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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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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